이재명 지지율이 좀더 하락할 수밖에 없는 이유

오늘 데일리안이 의뢰하여 알앤써치가 8~9일 양일간 조사한 1월 둘째주 여론조사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.
 
그에 따르면, 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 32.5%, 반기문 유엔사무총장 20.3%, 이재명 성남시장 10.5%, 안철수 전 국민의당 상임공동대표 6.0%,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 5.6% 등으로 나타났습니다. 지난 주와 큰 변동이 없는 내용입니다.
하지만 저는 앞으로 이 시장 지지율이 좀더 하락하고, 문 전 대표의 지지율이 좀더 오를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. 어떤 인터넷 매체 사이트에서 댓글로 언급한 내용입니다만, 정리하여 올려봅니다.
① 심상정 정의당 대표, 18일 대선 출마 선언으로 정의당 지지층 이탈
심 대표가 1월 18일경 대선출마 선언을 합니다. 급진적 공약을 많이 제시한 이 시장은 상대적으로 진보 지지층을 많이 거느리고 있습니다. 심 대표가 대선후보 출마를 공식 선언하면, 정의당 지지자들의 많은 수가 이 시장에게서 심 대표 지지로 돌아서리는 것은 예상하기 어렵지 않습니다. 반면, 문 전 대표를 지지하는 정의당 지지자들의 컴백홈은 이 시장의 경우에 비해 많지 않을 것입니다. 왜냐 하면, 문 전 대표를 지지하는 정의당 지지층은 이념보다는 대선 승리 가능성 때문에 지지해왔기 때문입니다.

② 안 전 대표의 자강론이 먹혀들면서, 난닝구 지지층이 안 전 대표로 재결집
그동안 국민의당 지도부가 바른정당과의 연대를 흘리며 반 총장을 지지할 수 있다고 애드벌룬을 띄어왔습니다. 이에 실망하여 안 전 대표 지지층이 이 시장 지지로 돌아섰습니다. 그런데 안 전 대표가 자강론을 펼치며 독자 출마 의사를 강력히 드러내자, 안 전 대표 지지층이 환호하며 재결집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. 이번 조사에서 황 대행에 내주었던 4위 자리를 다시 되찾은 것도 이 때문입니다. 이 시장을 지지해온 안 전 대표 지지층( = 정동영 지지층, = 난닝구 성향의 유권자)이 다시 안 전 대표 지지로 컴백홈하면서 이 시장의 지지율 하락을 견인할 것입니다.
③ 박원순 서울시장이 문 전 대표 공격에 적극 가담하여 반문재인 지지층 흡수
최근 박 시장이 문 전 대표 공격에 분기탱천한 모습입니다. 이런 적극적인 행보는 이재명 시장을 지지하는 반문재인 성향의 민주당 지지층 일부가 박 시장 지지로 돌아서게 할 가능성이 있습니다.
④ 뷰스앤뉴스, 프레시안의 극성스러운 지지로 통진당 대선후보 이미지로 각인
뷰스앤뉴스와 프레시안 등 진보 매체들이 지면 편집을 통해 이 시장 지지를 노골화하고 있습니다. 이는 이 시장의 급진적 정책과 맞물리며 이 시장의 정체성이 통진당 후보에 더 걸맞다는 인식을 심어주기에 족하고, 점진적 개혁을 추구하는 전통적 민주당 지지층의 이반을 불러올 가능성이 있습니다.
 
⑤ 반 총장 귀국으로 야권 지지층의 문 전 대표로의 결집 가능성 
12일 반 총장이 귀국합니다. 이에 따른 반 총장의 여론 흐름은 제가 솔직히 예측하기 어렵습니다. 하지만 "반기문 구주 오셨네!"하는 식의 컨벤션 효과는 없지 않을까 합니다. 반 총장이 보수 진영 후보로  대선출마하리라는 것은 이미 9월 전부터 알려졌기 때문입니다. 그러나 보수 언론에서 극성스럽게 띄워주면 그런 효과가 조금 나타날지도 모르겠습니다.
 
반 총장이 보수 진영 주자로 각광받을수록, 또 문 전 대표를 제외한 후보들의 지지율이 하향 평준화 경향을 띨수록 야권 성향의 국민들은 반 총장에 대한 견제 심리가 발동하여 야권 지지율 1위의 문 전 대표로 결집하는 현상이 나타날 것입니다.
이런 여러 요인을 감안할 때 알앤써치 여론조사 기존으로 이 시장은 향후 2% 정도 더  빠질 수 있다고 전망합니다. 즉, 10% 대를 깨고 한자릿수로 내려간다는 이야기입니다. 
그럼.
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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